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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거가대교 통행료, 화물차 5000원 인하 '초읽기'

기사승인 2019.08.01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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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제안에 부산시 공감확인 …인하절차 밟으면 10월부터 가능할 듯

거가대교를 지나는 화물차 통행료 인하 조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남도의 화물차 통행료부터 내리자는 단기 방안에 부산시도 뜻을 같이해서다. 경남도는 대형차(2만 5000원)와 특대형차(3만 원) 통행료를 지금보다 5000원씩 내리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단기 방안과 관련해 부산시 동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조 공문을 지난달 13일 부산시에 보냈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답신이 없었다.

도 건설지원과 관계자는 "부산시로부터 아직 공식 통보는 못 받았으나 이번 주 중으로나 다음 주 초에 (공문으로) 통보가 온다고 부산시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도는 부산시로부터 회신이 오면 관련 부서 의견 조회 등 내부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통행료 인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적으로 인하하는 것으로 확정되면 요금 체계를 바꿔야 된다"며 "사업 시행자와 공고 절차를 거쳐서 진행하면 9월 말이나 10월 초쯤이면 어느 정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화물차 통행료 인하는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인다. 도는 그동안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까닭에 부산시 동의 절차만 완료되면 내부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재조달 등 통행료 장기 인하 방안은 경남연구원(옛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이 용역에서 나온 방안을 두고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도 승격이나 관련 법률 개정 등을 국회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

거가대교와 침매터널 구간을 포함한 거가대로(거제~부산 간 연결 도로)는 2010년 12월 개통했다.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를 잇는 8.2㎞의 국가지원지방도이다.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가장 짧은 길이지만, 개통 전부터 비싼 통행료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통행료 인하 요구가 다시 불붙었다.

또 거제시의회에 이어 경남도의회도 통행료 인하 결의문(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 정치권도 힘을 보태자 도는 통행료 인하에 초점을 맞춰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는 취지로 용역을 발주했다.

서일준 전 부시장이 거가대표 요금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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