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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선 대량실직 대비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 시책 추진

기사승인 2020.07.13  0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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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창출 및 노동여건 개선으로 '기존 일자리 지키는'데 초점

거제시가 지역 조선사 일감 부족에 따른 실직 상황에 대비하고자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골자로 한 고용 안정화 시책을 추진한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수주 부진 속에 작업 물량이 점차 소진되는 상황이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라크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75만CGT(표준선환산톤수, 269척)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79만CGT)의 42% 수준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다.

특히 해양플랜트 쪽이 심각하다. 저유가 기조로 '수주 절벽'에 시달리는 가운데 앞서 따낸 일감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다.

업계 안팎에서는 작업이 끝나는 해양 플랜트로 말미암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양대 조선 협력사를 중심으로 최대 8000명가량이 실직 위기에 놓일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해양플랜트는 상선보다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까닭에 일감 부족에 따른 고용 불안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가 조선업 고용을 유지하는 데 소매를 걷어붙인 배경이다.

시는 이른바 '상생 협력을 통한 고용 창출과 노동 여건 개선'을 목표로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얼개는 △고용 유지·안정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 강화 △조선업 질적 성장을 위한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고숙련·재직자 중심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육성 △기타 노사 동반 성장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관련해 변광용 시장은 최근 양대 조선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공유한 데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희망제작소 등 관계 기관과도 고용 유지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변 시장은 "구성원의 사회적 합의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조선업 고용 유지를 통한 기능 인력 유출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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