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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 및 복지증진대회

기사승인 2020.07.27  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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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동부면 구천동 참조은 마을에서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활력"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이준환)는 지난 24일 '제25회 거제시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 및 복지증진대회'를 동부면 구천동 참조은마을에서 열었다.

해마다 여름이면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드높이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 동안 진행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가하기 보다는 소규모로 55명만 참석하는 당일 행사를 진행했다.

시각장애인들이지만 전맹인과 저시력인이 있는 점을 고려, 모든 참석인들이 개인용 태극기 손수건으로 안대를 대신해 백팀, 홍팀으로 나눠 집중력을 요하는 동전 탑쌓기와, 평창올림픽으로 유명해진 컬링종목을 응용한 '실내컬링', 한사람이 문제를 내고 다른 한사람이 문제를 맞추는 스피드게임 3개의 종목으로 홍백전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새로운 게임에 도전하면서 시각장애인들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동전쌓기 게임에 열중하는 회원들

또 시각장애인들과 2인1조가 돼 눈이 되어 주는 안내인들과 같이 토탈공예(강사 주미숙) 수업을 들으며 벽시계와 냄비받침도 만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갇혀 지낸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하루를 보냈다.

이준환 지회장은 “코로나로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다양한 게임으로 웃고,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옆에서 안내인들이 함께 하였기에 내 손으로 벽시계도 만들고 냄비받침도 만들 수 있었다"며 "참으로 유익한 하루였다“ 고 이날 행사의미를 총평했다.  

코로나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행사를 진행하였지만 참석인 중 누구 한 사람 불평도 없이 잘 따라주어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벽시계 만들기
평창올림픽 때 널리 알려진 컬링을 변형해 일반인의 협조를 얻어 시합을 벌이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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