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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18개 면동발전협의회가 참여하는 거제시발전연합회는 29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시의원 전원 총사퇴’를 요구했다.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집안싸움으로 두 달째 파행을 거듭하자 결국 분노한 시민사회가 들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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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원은 총 사퇴하라! 거제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리싸움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거제시의원은 총 사퇴하라. 거제시의회 의원의 책임과 명분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는 '지키기' '버티기'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높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추진하여, 그 책임을 다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에서 고성과 함께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거제시의회의 작금의 행태는, 거제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의 대표적 행태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추경 등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어 시민안전과 삶의 질이 저하되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24만 시민에게 돌아가더라도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지키기' '버티기'에 혈안인 거제시의회는, 시민의 따가운 눈총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 지금이라도 당파적, 개인적 이익을 위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거제시의회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않을 것이면, 총 사퇴하여 시민들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민심은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2024년 8월 29일 거제시발전연합회 회장 김수원 외 회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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