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힘 모아 지금의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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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치러진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변광용 후보가 56.75%(5만1292표)의 득표율로 최종 당선,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는 38.12%(3만4455명), 무소속 김두호 후보 4.5%(4072표), 무소속 황영석 후보 0.61%(555표) 순이다.
이번 재선거는 박종우 전 거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졌으며, 민선 7기 거제시장을 지낸 변 당선인은 2022년 퇴임 이후 3년 만에 다시 거제시 수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변광용 당선인은 “거제의 민생경제 상황이 절박하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오직 거제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함께 힘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람이 몰려드는 새로운 거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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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모아주신 거제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너무나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혼자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 조기 대선,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하나 된 힘으로 도와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낮은 자세와 더욱 겸손함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불철주야 애써 주신 사무실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함께 경쟁하셨던 박환기, 김두호, 황영석 후보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보님들이 선거기간에 우리 거제의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내용들, 저도 다시 검토하고 잘 살피도록 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많은 분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 잡힌 시정이 이뤄지도록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거제의 민생경제 상황이 절박합니다. 수주 회복과 일감 증가가 거제 경제 활성화로 전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합니다. 거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길은 정당 소속 여부를 떠나 오직 거제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함께 힘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람이 몰려드는 새로운 거제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저 변광용은 변함없는 열정과 투지로, 실천과 진정성으로 거제시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거제 발전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을 발로 뛰겠습니다. 다시 행복한 거제시를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4. 02 |
뉴스앤거제 nng@daum.net
